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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2023 대한민국 경영자대상' 만장일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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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취적 기업가 정신·경영능력…성장 가치 향상 공로
조현준 회장 "세가지 경영 원칙 기반 국가·사회 기여"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기업의 미래성장가치 향상을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 받았다.

조현준 효성 회장이 한국경영학회가 수여하는 '제38회 2023년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이날 시상식에서 조 회장이 수상소감을 말하는 모습. [사진=효성]
조현준 효성 회장이 한국경영학회가 수여하는 '제38회 2023년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이날 시상식에서 조 회장이 수상소감을 말하는 모습. [사진=효성]

효성은 조현준 회장이 지난 28일 한국경영학회가 수여하는 '제38회 2023년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은 1987년부터 국내 최대 경영관련 학술 단체인 한국경영학회가 시상해 온 최고 권위의 상이다. 진취적인 기업가 정신과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경제 성장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기업인에게 수여한다.

앞서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은 1987년 제1회 故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수상한 이래 故박태준 포스코 회장(1992년 제6회), 故이건희 삼성그룹 회장(1993년 제7회),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2018년 제33회), 최태원 ㈜SK 회장(2019년 제34회) 등이 수상한 바 있다.

경영학자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경영자대상 선정 위원회는 올해 수상자에 만장일치로 조현준 회장을 선정했다.

조 회장은 글로벌 생산네트워크를 구축해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세계1위 제품을 기반으로 효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 것과 ▲수소 산업 기반 구축 ▲첨단 신소재 개발 ▲친환경 사업 확대 등을 통해 효성의 미래성장가치 향상을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 받았다.

한국경영학회는 조 회장이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몰입경영'으로 기업 경영의 본원적 목적을 산업계에 다시 환기하고 기업들의 ESG경영을 선도하는 등 최고 수준의 경영자로서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에 공헌한 것으로 봤다.

조현준 회장은 "창업주이신 만우 조홍제 회장님과 제 부친 조석래 명예회장님께서 어려서부터 세가지 중요한 경영의 원칙을 심어주셨다"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세계 일등제품을 많이 만들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신념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자체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해 기술 초격차를 확보하고 미래 성장모멘텀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1997년 효성T&C 부장으로 입사 후 20여년 간 효성그룹을 이끌며 스판덱스∙타이어코드∙중전기기∙정보통신 등 주력사업 부문의 글로벌 생산 및 판매 네트워크 구축을 이끌며 효성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시켰다.

2017년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선제적 투자를 통해 핵심 사업 부문의 초격차를 확대하고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 첨단소재 분야와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 신사업을 육성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올해 초에는 산업계에서 처음으로 '고객몰입경영'을 선포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데이터화 하는 등 제조현장을 스마트팩토리로 구축하며 생산 시스템의 전환을 이뤘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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