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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준 BGF리테일 대표 "고객이 찾아오는 CU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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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주총서 올해 계획 발표…온라인 생태계 구축·ESG 경영 강조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 사장은 "전략상품 육성과 CU만의 차별화 상품 발굴을 통해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고객이 찾아오는 CU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 [사진=BGF리테일]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 [사진=BGF리테일]

이 대표는 28일 서울 강남구 BGF사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2022년은 앞선 상품력을 기반으로 CU의 브랜드 인지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한 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CU가 지난해 성공시킨 차별화상품으로 연세우유크림빵과 고대빵, 프리미엄 증류주 빛소주, PB(자체브랜드)상품 '득템시리즈', 맛집과 협업한 HMR(가정간편식)과 함께 유튜브 숏폼 드라마 '편의점 고인물' 등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올해도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 상품개발과 획기적 마케팅 활동에 집중해 CU 브랜드에 대한 고객 호감도를 한층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대표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쇼핑트렌드에 발맞춰 CU만의 온라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확장하겠다"며 "멤버십 앱 포켓CU는 점포별 차별화 행사가 가능한 스토어플러스 서비스 등을 강화하며 원스톱 쇼핑 플랫폼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도 지속 추진한다.

이 대표는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면서도 "지속적 어려움 속에도 편의점 간편식 수요 확대, 1인가구 증대 등 새 기회 요인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체계적 성장동력 발굴과 탄탄한 수익구조 확보를 앞세워 올해도 위기 속에 더 강한 경쟁력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새 기업가치를 창출하고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이날 주총에선 지난해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 처분 승인의 건과 사내이사에 이 대표 재선임, 민승배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 신규선임 건, 홍정국 BGF대표이사 사장 기타비상무이사 재선임 건,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에 신현상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신규선임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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