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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글로벌 은행 리스크 완화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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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범죄 이용 우려에 나스닥 하락했지만…레인보우로보틱스 강세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글로벌 은행 리스크 축소에 미국 증시가 안정을 되찾자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28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16포인트(0.46%) 오른 2424.38에 거래되고 있다.

28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46% 상승했다.
28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46% 상승했다.

개인이 310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은 54억원, 외국인은 38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KB금융(2.36%), 신한지주(2.01%), POSCO홀딩스(1.96%) 등이 오름세며 LG전자(3.44%), 카카오(0.82%), 삼성SDI(0.55%)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19%), 철강금속(1.49%), 운수창고(1.14%)가 상승 중이며 통신업(0.65%), 비금속광물(0.11%), 의료정밀(0.09%) 등은 하락 중이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4.55포인트(0.60%) 높은 3만2432.08,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6.54포인트(0.16%) 오른 3977.5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55.12포인트(0.47%) 내린 1만1768.84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증시는 퍼스트 시티즌스가 실리콘밸리 은행 인수를 발표하자 지역 은행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 출발했다. 더불어 도이치뱅크의 CDS 프리미엄이 크게 하락하며 안정을 찾았다.

그러나 인공지능(AI)가 범죄에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자 관련 종목 중심으로 잠시 쉬어가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나스닥이 하락 전환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2.80포인트(0.34%) 오른 830.49에 거래되고 있다.

이 중 개인이 735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16억원, 외국인은 66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5.51%), JYP엔터테인먼트(3.05%), 성일하이텍(2.83%)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천보(1.43%), 리노공업(0.91%), 다우데이타(0.51%)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디지털(1.41%), 기계 장비(1.37%), 금속(1.22%)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0.40%), 통신서비스(0.35%), 인터넷(0.24%) 등은 내림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70원(0.36%) 내린 1천29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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