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택 기자]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덕은3리 주택가에 최근 개관된 '금성의 집'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집단 민원이 발생했다.
이 시설은 사회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갱생 교육시설’이지만 지역공청회 등 공감 과정 없이 개관되어 지역주민들의 원성을 불러일으켰다.
이 시설은 강력 범죄(성범죄, 존속살인)를 저지른 출소자들의 갱생 교육시설로 알려져 있는 시설이다.
취재기자에게 지역주민들은 시청과 월롱면에 묻고 싶다며, "금성의 집이 ‘성범죄자와 존속살인자’들의 거주지라는 사실을 정말 몰랐는지, 아니면 알고도 모르는 척하고 지나갔는지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은숙 월롱면장은 “건축 변경신청이 들어왔을 때 담당 공무원을 포함, 아무도 ‘금성의 집’이 강력 범죄(성범죄, 존속살인)를 저지른 사람들이 거주하는 공간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며, "김경일 시장이 유럽에서 돌아오면 대응책을 강구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취재 한 결과, 금성의 집은 지난 2022년 3월 경 신청서류가 접수되어 진행되어 왔으며, 지난해 접수를 받은 월롱면사무소는 허가제가 아닌 신고제라는 이유로 이를 그대로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끝으로 지역주민들은 파주시에서 공청회 과정이나 사전 설명 없이 금성의 집을 슬그머니 개관한 과정에 대해 매우 궁금하다며. 이에 대해 투명하고 소상하게 밝혀주는 것이 필요하며, 더불어 개선을 요구했다.
시는 파주 이미지 개선을 위해 용주골 성매매 업소 폐쇄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덕은리 주택가 한가운데에 강력범죄자(성범죄,존속살인) 들의 갱생 시설인 금성의 집'이 개관되어 난감해 하는 분위기다.
한편 ‘금성의 집’은 지난해 9월 22일에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하여 개관식 행사를 개최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