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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세트만 따면 정규리그 1위…아본단자 감독 "승리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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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우승 축포를 쏠 준비를 마쳤다.

흥국생명은 15일 화성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흥국생명(승점 76)은 2위 현대건설(승점 70)에 승점 6을 앞서며 단독 1위에 올라 있다. 승점 1만 추가하면 최종전 결과와 상관 없이 통산 6번째이자 4시즌 만에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다.

기업은행과 상대 전적도 4승 1패로 앞서 있다. 하지만 상대전 4연승을 내달리다 5라운드에서는 1-3으로 패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지난 기업은행전을 살펴봤다. 잘 안 풀린 부분을 고치고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두 세트만 따내면 패하더라도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는 유리한 고지에 있는 흥국생명. 그러나 사령탑은 오직 승리만 바라봤다.

아본단자 감독은 "좋은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는 것을 선수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정규리그 1위는)가깝지만 멀고, 어렵다고 생각한다. 두 세트를 따내는 것보다 승리에 중점을 두고 선수들에게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세터 이원정의 출전 여부는 몸 푸는 것을 지켜본 뒤 결정할 계획이다.

아본단자 감독은 "상태가 좋은 편이 아니다. 웜업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흥국생명은 오는 19일 안방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최종전을 치른다. 홈팬들 앞에서 우승 축포를 터트린다면 의미는 더할 수 있다.

하지만 아본단자 감독은 기업은행전에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고 싶다는 마음을 강하게 드러냈다.

그는 "오늘 최선을 다해 마무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성=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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