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삼성SDS가 엠로의 최대주주로 올라서자 엠로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5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엠로는 전일 대비 6천950원(29.89%) 오른 3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로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업용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삼성SDS는 이날 국내 1위 구매공급망관리(SRM) 기업 엠로의 지분을 33.39%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이로서 삼성SDS는 엠로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삼성SDS는 엠로 인수를 통해 통합 공급망관리(SCM) 솔루션을 모두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SDS 측은 "향후 엠로가 삼성SDS의 글로벌 사업에도 중요한 파트너로 함께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삼성SDS는 이번 인수에 1천118억원을 투자해 엠로 지분 374만주 33.39%를 획득했다. 이는 엠로 최대주주인 송재민 대표이사의 지분 28.02%와 김재엽 부사장의 3.03%, 엠로 관계사 레이컴 신성우 대표의 2.34% 등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