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 개최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LH가 연간 공동주택용지 공급물량과 공급시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LH가 16일 '2023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경기남부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LH가 이달 이후 공급예정인 공동주택용지는 총 55필지, 196만㎡다. 주택건설 가구수로는 약 3만2천가구에 달한다.

공공지원민간임대용지 12필지를 제외한 43필지는 현재 공급할 수 있으며, 148만㎡으로, 약 2만3천호의 주택 건설이 가능하다. 공공지원민간임대용지 12필지는 개별 공모를 통해 공개된다.

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30필지, 94만㎡ ▲지방권 13필지, 54만㎡이다. 면적기준으로 각각 64%와 36%이다.

공급유형별로는 3기신도시를 포함한 전국 27개 지구에서 추첨과 입찰,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총 33필지, 108만㎡이며, 공모형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임대주택건설형 9필지, 36만㎡ ▲주택개발공모리츠형 1필지, 4만㎡이다.

강오순 LH 판매기획처장은 "올해부터 하남교산, 남양주왕숙 등 3기 신도시의 공동주택용지가 본격공급이 시작되는 만큼, 이번 설명회를 통해 건설·시행사인 고객들이 양질의 물량을 확보하고 향후 사업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