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롯데면세점이 방한 관광객 증가 및 여행 활성화에 따라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여행사 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중국, 일본, 동남아 단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여행사 50개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리오프닝에 맞춰 롯데면세점이 3년 만에 준비한 첫 여행사 초청행사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낸 여행업계를 격려하고 여행사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초청행사는 180여 명의 여행사 관계자 및 가이드가 참석한 가운데 약 4시간 동안 진행됐다. 롯데면세점, 롯데호텔, 롯데월드의 쇼핑·관광 인프라, 고객 서비스에 대한 설명, 입점 브랜드 소개, 영화관람 식순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빌리프, 삐아, 어뮤즈, 넘버즈인, 퓌 등 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해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렸으며, 샘플 배포를 통한 상품 체험, 이벤트 경품 등을 지원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롯데호텔, 롯데월드 등 계열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여행 패키지 상품 개발, 제휴 서비스 확대 등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앞서 롯데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모델 라인업을 완성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숏드라마, 뮤지컬 등 K콘텐츠의 특색을 담은 'LDF오리지널 시리즈'를 론칭했으며, 지난 2월엔 롯데면세점 모델인 걸그룹 트와이스 단독 팬미팅을 열고 여행사와 함께 500명의 일본인 관광객을 직접 유치했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판촉부문장은 "최근 국제선 여행객 수가 코로나19 이전의 60~70%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여행사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롯데면세점이 쇼핑 명소를 넘어 필수 관광코스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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