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최근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한 알뜰폰 사업자가 해킹 공격을 받아 회원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여유텔레콤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26일 새벽 외부 해킹으로 일부 사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이달 6일 오후 1시께 인지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침해사실을 인지한 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를 했다"며 "정확한 피해 상황은 확인 중에 있다"고 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에 따르면 사업자는 지난 6일 KISA에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원 미상의 해커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한국통신사'의 회원정보 일부를 탈취했다고 주장하며, 데이터 일부를 공개한 상태다. 현재 유출된 정보는 이름과 전화번호, 요금제, 개통번호, 통신사 등으로 추정된다. 주민등록번호 등은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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