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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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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2연패를 달성했다.

고진영은 5일(한국시간)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749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출전한 고진영. [사진=LPGA 트위터 캡처]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출전한 고진영. [사진=LPGA 트위터 캡처]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미국의 넬리 코다(15언더파 273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품었던 고진영은 올해 세 번째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투어 통산 14승째다.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고진영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를 낚아 우승 기운을 불러왔다.

고진영은 11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2위 그룹에 1타 차로 쫓기는 위기도 맞이했다. 그러나 13번 홀(파5)에서 4m 이상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다시 격차를 벌렸다.

갑자기 내린 폭우로 경기가 약 1시간 정도 중단됐지만 고진영은 페이스를 유지했다. 2위 그룹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이로써 이 대회는 4년 연속 한국 선수들의 우승으로 장식됐다. 2019년 박성현, 2021년 김효주가 정상에 올랐고 고진영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한편 김효주(28)가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8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5언더파 283타로 공동 31위에 자리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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