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천보가 테슬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확대의 최대 수혜 기업이라는 분석에 장 초반 강세다.
3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천보는 전일 대비 2만5천500원(10.45%) 높은 26만9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천보는 전자소재, 반도체 공정소재, 2차전지소재, 의약품 중간체·정밀화학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테슬라가 주목하는 LFP 배터리 대표 수혜기업으로 꼽힌다.
지난 1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의 날을 통해 전기자 제조 원가를 줄여 저렴한 전기차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FP셀은 테슬라 차세대 모델부터 본격 확대될 것"이라며 "테슬라는 안정적인 LFP 셀을 공급받기 위해 기존 협력사인 CATL 외에도 국내업체와 협력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LFP 확대 대표 수혜주는 천보"라며 "특수 전해질 중 F전해질은 중국 기업들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으며, P전해질은 독점인 기업으로 LFP 확대로 인한 수혜 폭이 클 것"이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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