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3] 전시·비즈니스 성과 '톡톡'…SKT부스 방문객 5만명 돌파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각)부터 3월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나흘간 열린 MWC 2023에서 전시와 비즈니스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각)부터 3월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나흘간 열린 MWC 2023에서 SK텔레콤 부스 누적 방문객 수가 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를 비롯한 최고경영진들은 SK텔레콤 부스에서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대표 통신사 CEO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각사 AI 전략과 R&D 기술 협력 관계를 모색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MWC 2023에서 관램객이 많이 찾는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제3홀에 전시관을 마련했다. 전시장은 ▲A.(에이닷) ▲사피온 ▲UAM ▲인포테인먼트 로봇 등 공간을 마련했다. 이를 체험하고 즐기기 위한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었다고 사측은 말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MWC 2023 개막 첫 날에는 1만 명이 넘게 몰렸다. 나흘 간 5만 명 이상이 방문한 것이다. 오래된 정보를 기억해 대화에 활용하는 장기기억 기술과 사진과 음성 등 복합적인 정보를 이해할 수 있는 멀티모달(Multi-modal) 기술 등이 A.을 통해 공개돼 주목 받았다.

UAM 기체 선도기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기체를 기반으로 제작한 실물 사이즈 UAM 모형 기체와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를 결합한 체험 공간은 2시간이 넘는 대기시간에도 불구하고 긴 줄을 서서라도 보겠다는 방문자들로 북적였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담당은 "관람객들이 AI 혁신이 몰고올 새로운 세상을 생생하게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며 "글로벌 세계 유력 기업과 대표 AI 테크 기업 경영진들도 직접 부스를 돌아보며 박수를 치며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인기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