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중국 경기 개선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철강, 기계 해운업종 등 시클리컬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00포인트(0.62%) 오른 2427.85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4천79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천67억원, 기관이 861억원을 순매도했다.
대형주 중 포스코가 6% 가까이 올랐고 기아, LG에너지솔루션, 현대모비스, 삼성SDI 등도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 SK하이닉스, 네이버, KB금융 등은 하락했다.
철강금속, 섬유의복, 기계 등은 오른 반면 증권, 금융업, 비금속광물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41포인트(0.56%) 하락한 787.19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2천295억원, 외국인이 640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3천280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엘앤에프, 펄어비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천보 등이 3~4%대로 하락했다. 반면 성일하이텍이 24% 급등했고 스튜디오드래곤, 리노공업, 에스엠 등도 올랐다.
디지털, 소프트웨어, 전기전자 등은 내린 반면 화학, 금속, 기타제조 등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0원(0.53%) 내린 1천315.6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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