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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3] SKT 2관왕 수상...ESG 부문 수상은 4년 연속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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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내비게이션 G-EYE 플러스·AI기반 위치분석 서비스 '리트머스'로 2개 부문 수상

[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수여하는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 2023'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측위 AI 기술 'VLAM'을 적용한 고정밀 위치 기반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 'G-EYE 플러스'와 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다.

SK텔레콤은 세계적 권위의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 2023'에서 소셜 벤처 LBS테크·AI반도체 기업 사피온 코리아와 함께 위치 측위 AI 기술 'VLAM'을 적용한 고정밀 위치 기반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 'G-EYE 플러스'로 수상에 성공했다고 지난 1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시상식 관련 이미지.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세계적 권위의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 2023'에서 소셜 벤처 LBS테크·AI반도체 기업 사피온 코리아와 함께 위치 측위 AI 기술 'VLAM'을 적용한 고정밀 위치 기반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 'G-EYE 플러스'로 수상에 성공했다고 지난 1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시상식 관련 이미지.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사회적 약자를 돕는 ESG 관련 기술이나 서비스를 대상으로 하는 '접근성·포용성 위한 최고의 모바일 사용 사례(Best Use of Mobile for Accessibility & Inclusion)'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SK텔레콤은 해당 부문에서 4년 연속 상을 받게 됐다.

SK텔레콤·LBS테크·사피온 코리아는 기존의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이 대부분 GPS 신호를 기반으로 작동해 정확성에 한계를 가지고 있음에 착안했다. 이어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 글라스, 디지털 트윈 등을 위해 개발한 VLAM 기술을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에 적용해 정밀한 위치 측위가 가능한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 'G-EYE 플러스'를 개발했다.

'G-EYE 플러스'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의 카메라 버튼을 누르고 반 바퀴만 돌리면 평균 1m 오차로 현재 사용자 위치 측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능은 시각장애인이 건물 인근이 아닌 출입문 또는 진입로 바로 앞까지 손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SK텔레콤은 ICT를 바탕으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는 기술이나 서비스에 주어지는 상인 '도시를 위한 최고의 모바일 혁신 사례(Best Mobile Innovation for Cities)' 부문에서 수상했다.

'리트머스'는 SK텔레콤의 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으로 기지국 위치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동 상태 및 수단 등 위치 지능형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 자원 불균형 해소 ▲교통 및 환경 문제 해소 ▲도시 안전 확보 ▲미래 도시 교통 인프라 구축 등에 기여할 계획이다.

SKT는 향후 통신 데이터의 특성을 활용해 기존 차량 중심 서비스에서 퍼스널 모빌리티 보행자 및, UAM 등 다양한 모빌리티 주체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도심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들과 데이터 기반 도시계획 사업을 협업해 AI 기술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SKT의 AI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가 글로벌 사업자들에게 인정받아 기쁘다"며 "SKT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토대로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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