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리그오브레전드'를 서비스하는 라이엇게임즈가 역사 교육 프로그램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는 라이엇게임즈 사회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게임 이용자에게 문화유산 탐방 및 체험을 통한 우리 역사와 문화의 중요성을 배우고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는 '소환사 문화재지킴이 탐방'이라는 명칭으로 4대 고궁 및 서울문묘, 성균관 등의 거점에서 진행됐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2020년부터 잠정 중단된 바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올해부터 티모 문화유산 원정대를 월 2회·연 16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유적지 탐방에 이어 '제철 먹거리'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타악기 공연' 등 체험 콘텐츠가 강화된다.
프로그램은 서촌 옛길과 근대 서울의 건물을 둘러보고 제철 음식을 맛보는 '서촌 미식 탐방', 한양 도성을 거닐고 라이엇게임즈의 게임 사운드트랙으로 편성된 공연을 관람하는 '낙산 타악 공연' 2종이 번갈아 진행된다.
회사는 기준을 충족하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달 25일 시작되며,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내달 9일 오후 11시 30분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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