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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국회 소통관 압수수색…野 이학영 '취업청탁'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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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회사에 취업 의뢰…檢, 조만간 소환조사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7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소상공인 정책 실종, 윤석열 정부 바로 잡기'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7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소상공인 정책 실종, 윤석열 정부 바로 잡기'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검찰이 21일 이학영 민주당 의원의 한국복합물류 취업청탁 의혹 수사를 위해 국회 소통관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은 이날 오전부터 국회 소통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이 의원은 현재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군포시에 있는 한국복합물류(CJ 계열사)에 취업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1일 군포시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 15일 이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조만간 이 의원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국복합물류 취업청탁 논란은 '이정근 게이트'와도 관련돼 있다.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이 문재인 정부 시절 노영민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의 도움을 받아 한국복합물류 고문으로 취업한 뒤 1억여원의 임금을 받아갔다는 의혹이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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