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HJ중공업, 한국토지신탁과 토큰 증권 발행(STO) 비즈니스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MOU)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증권업 자기자본 1위 사업자인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토지신탁의 투자금융·토큰 증권 비즈니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조선업계의 종가 HJ중공업과의 연계를 통해 선박금융, 부동산 조각투자, 다양한 기초자산을 토큰 증권(ST) 형태로 포용하는 방안에 대해 광범위한 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협약기관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선박금융 토큰 증권 발행, 부동산 조각투자 등 협력사업 발굴과 ▲금융규제샌드박스 신청을 포함한 신규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주요 골자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먼저 전담 조직을 꾸려 디지털자산 비즈니스를 종합적으로 준비해온 바 있으며, 새롭게 막이 오른 토큰 증권 사업에서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존 증권과 토큰 증권 시장을 통틀어 통합 1위를 달성하고자 토큰 증권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토큰 증권을 활용하고자 하는 다양한 기업들에게 효과적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토큰 증권 시장의 활성화와 효과적인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 규제 당국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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