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차바이오그룹이 의료에서 부동산 투자까지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나섰다.
차바이오는 이지스아시아투자운용(이하 이지스아시아)과 '아시아 라이프사이언스 부동산 투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아시아 라이프사이언스 부동산 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운영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새로 설립되는 투자회사는 운용자산(AUM) 기준 총 6억5천만 달러(약 8천100억원)의 펀드자금을 모집해 국내·외 주요 입지에 부동산을 매입,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차바이오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생명공학 분야 벤처회사부터 다국적 제약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의 기존 연구개발(R&D)과 제조시설, 병원과 기타 의료센터를 활용하거나 새로 개발한다.
이와 함께 차바이오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싱가포르, 일본, 한국, 호주 등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해외사업을 강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지스아시아는 투자 유망한 해외 부동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시아 지역 거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해외 투자자산을 직접 관리해 수익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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