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KT&G장학재단이 '상상 RESTART 장학금' 기탁식을 통해 보호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정착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상상 RESTART 장학사업은 생활태도가 모범적인 무의탁 소년원 재·출원생 중 학업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 시작된 후 현재까지 404명의 청소년들이 자립을 위한 학업과 기술 교육을 지원받았다.
장학사업을 함께 진행하는 한국소년보호협회는 관리하고 있는 청소년과 전국의 소년원 재·출원생 중 장학사업과의 적합성 등을 심사해 100여 명을 선발한 후 총 5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장학금은 검정고시, 자격증 취득, 중·고·대학생 생활지원, 취업준비 등 사업별 목적에 맞게 사용된다.
KT&G장학재단은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매년 문화예술 분야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며 우수한 청소년 예술인 발굴에도 기여하고 있다. 재단 설립 이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 장학금 지원 규모는 395억원에 달한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상상 RESTART 장학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보호 청소년들에게 사회 적응에 필요한 교육과 정착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다시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