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현대리바트가 부동산 시장 침체를 견디지 못하고 지난해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실적으로 매출액 1조 4천957억원, 영업적자 185억원이라고 14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6.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21년 202억원에서 지난해 적자 전환했다.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441억원 순손실을 기록하며 당기순이익도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상승한 4천26억원, 영업손실액은 21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매출은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성장했다.
현대리바트는 영업이익 감소 원인으로 "해외 사업에서 카타르 공사 지연에 따른 손실금을 일시 반영했다"며 "주택매매거래량 감소 등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으며,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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