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글로벌 탄소나노튜브 선도 기업 제이오가 일반 공모에서 약 1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이오는 8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42.4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9천261억원으로 집계됐다.
제이오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3천원으로 확정됐다.
강득주 제이오 대표이사는 "수요예측부터 일반 공모청약까지 당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투자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상장 후 탄소나노튜브(CNT) 시장을 선도하며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오는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탄소나노튜브 양산에 성공한 기업으로, 소재의 품질을 좌우하는 직경, 길이, 형상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독자적인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주요 2차전지 생산 기업 향으로 탄소나노튜브 소재를 공급 중이다.
제이오는 오는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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