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 대상을 난임부부의 남성까지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인천광역시 한의사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한방 의료 기관을 모집·선정해 78개소를 치료 기관으로 지정했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난임부부로 한방난임치료 기간 동안 양방난임 시술 지원을 받을 수 없다. 타 한방난임사업도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대상자는 원하는 지정 한방 의료 기관을 선택해 한약치료 3개월, 사후관리 3개월 등 총 6개월간 본인 체질·건강 상태에 맞는 한방치료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지난 30일부터 난임부부 25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신청서 및 난임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군·구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박명숙 여성가족국장은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확대를 통해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고 소중한 아이를 건강하게 품에 안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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