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소희 기자] 배우 김정현이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김정현은 기자간담회 전 진행된 포토 타임 도중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외치며 안방극장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간담회에서 김정현은 "즐거운 시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임하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자숙 기간동안 손 내밀어주신 MBC에게 감사하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그 시간 안에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 돌이켜보기도 하고 되짚어보면서 스스로에게 단단해지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엄청 떨린다"고 밝혔다.
김정현은 2021년 전 여자친구인 배우 서예지에게 가스라이팅 당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김정현은 서예지와 교제 중이던 2018년 7월, MBC 수목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상대 배우인 서현의 팔짱을 거부하는가 하면, 쳐다보지도 않고 시종일관 무표정을 보여 태도 논란을 일으켰다. 또 스킨십이 없도록 대본 수정을 요구하고 서현에게 무례한 행동을 했다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결국 그는 드라마 방송 도중 하차했다.
한편,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물로, 배우 김정현(꼭두, 도진우 역)과 임수향(한계절 역)의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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