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커피로봇 대중화를 이끈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국내 로봇제조업체 두산로보틱스와 무인 커피로봇 서비스 'AI바리스타로봇'을 출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AI바리스타로봇은 두산로보틱스 로봇 제조 역량에 SK텔레콤 빅테크 기술(AI·빅데이터·보안)을 결합한 무인 커피로봇 서비스다. 커피와 에이드 등 20여종 음료를 제조할 수 있다.
SK텔레콤 AI와 빅데이터 솔루션, 보안 기술을 적용한 차별화된 운영 시스템을 통해 점주 관리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해 메뉴·지점별 매출현황, 원재료 소모, 기기상태 등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알람으로 알려준다.
점주는 무인 운영에 따른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매장 관리 부담없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는 등 운영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SK텔레콤 측은 기대한다.
SK텔레콤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무인 커피로봇사업 확대를 위해 국내 대형 카페 운영사와 프랜차이즈형 로봇상품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사업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을 통해 AI바리스타 로봇 대중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최낙훈 SKT Industry AIX CO 담당은 "식당, 물류창고, 방역 현장 등 우리 일상 속에 로봇이 함께하는 시대에 개인 고객은 물론 기업고객들의 편의와 생산성을 높여주고 즐거운 경험까지 할 수 있는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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