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지난해(2022년) 12월 당선된 민선 2기 지방체육회장(17개 시도체육회장·228개 시군구체육회장)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18일 충남 천안시에 있는 소노벨 천안에서 진행됐다.
체육회는 "이번 행사는 신임 지방체육회장의 전문성을 함양하고 체육회와 지방체육회 간 운영체계 확립과 체육단체 운영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영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지방체육회 조직·예산·관련법 등을 포함한 '지방체육회 이해 등 현안사항' ▲부패 없는 청렴한 체육회 만들기를 위한 '청렴한 지방체육회장 활동 가이드' ▲체육회 조직 이해를 위한 '대한체육회 본부별 업무소개' ▲체육회장·정부 관계자 주재 간담회 등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고 지방체육회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수석은 '정부는 현장을 직접 이끌어 나갈 지방체육회장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며 바람직한 지방체육 정책에 확립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기흥 체육회장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민선 2기 지방체육회장 당선을 축하하고, 무엇보다 국민과 지역체육을 위해 봉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또한 "앞으로 체육회와 지방체육회 간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국내 체육발전 방향을 모색하자"고 덧붙였다.
민선 2기 지방체육회장 당선인은 각 상위단체의 회장 인준 후 2023년 정기총회일로부터 2027년 정기총회 전일까지 4년간 지방체육회를 대표하고 그 업무를 총괄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