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티몬이 '큐익스프레스(Qxpress)'와 협업으로 배송 경쟁력을 강화하며 큐텐(Qoo10)으로의 인수 후 시너지 효과를 보이고 있다.
티몬은 큐익스프레스와 함께 이달부터 입점 파트너 대상의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인 'Qx프라임'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Qx프라임은 이커머스에 최적화된 큐익스프레스의 종합 풀필먼트 서비스로 상품 등록과 주문, 포장, 배송에 이르는 물류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티몬 입점 파트너는 Qx프라임 가입으로 고정된 가격에 더 효율적인 물류 운용과 더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 특히 서울권역은 당일 퀵 배송까지 지원해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배송 전략 운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티몬 입점사에는 창고 보관과 포장, 국내 배송을 포함한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가 기간 한정 특별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창고 사용 없이 단순 배송만을 원하는 파트너에게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큐익스프레스의 물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월 1천 건은 물론 1만 건 이상의 파트너에게 까지 국내 택배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지원한다. 월 배송 1천회 미만의 중소형 셀러에게는 큐익스프레스의 집하 택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Qx프라임과 도어 투 도어 배송 서비스는 티몬 파트너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비스 가입 파트너는 큐익스프레스의 스마트쉽 플랫폼에서 배송 신청과 조회를 비롯해 재고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다.
김준영 티몬 SQM본부장은 "배송 경쟁력을 고민하던 티몬 셀러에게 운영 효율과 비용 측면에서 매력적인 물류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큐익스프레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티몬에 입점한 파트너들의 배송 서비스 업그레이드는 물론 물류비용 최적화까지 지원할 방안들을 추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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