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LG생활건강이 라이브커머스 인재 육성에 나선다.
LG생활건강은 경력보유여성 등 우리 사회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 '내추럴 뷰티Live 크리에이터'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2018년부터 경력보유여성, 2030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내추럴 뷰티 크리에이터(내뷰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금까지 130여 명의 수강생들이 뷰티 크리에이터로 교육을 받았고, 이중 유튜브 구독자 수 1만 명이 넘는 크리에이터도 여럿이다. 내뷰크는 이들의 사회 진출과 취업의 발판을 제공하며 LG생활건강의 대표적인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대세 유통 채널로 주목받는 라이브커머스 채널에 주목했다. 이를 위해 LG생활건강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내뷰크 5기 참가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겸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5기에는 경력이 단절된 전업주부, 취업준비생, 연극배우, 아나운서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244명이 지원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35명(여성 29명, 남성 6명)을 선발했다.
5기 참가자들은 라이브커머스 채널 운영에 필요한 숏폼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면서 제작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고, 다양한 인프라를 지원받는다. 또 업계 최고의 스타 쇼호스트들에게서 직접 수업을 듣고 개별 밀착 멘토링도 받는다. 이번 교육에서 가장 뛰어난 역량을 선보이는 참가자에게는 피지오겔, 빌리프 등 LG생활건강의 인기 브랜드 제품을 실전 판매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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