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SK증권이 13일 KT에 올해 실적개선 가능성을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4만8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0.7% 하락한 6조5천792억원, 영업이익은 53.1% 내린 1천732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전년동기 부동산 관련 일회성 이익이 제거되고 이번 분기 임단협 체결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 2021년 영업이익 증가율 42.2%의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작년 영업이익 증액이 예상된다"며 "올해에도 통신부문의 수익성 개선, 콘텐츠, 데이터 센터 등에서의 성장세가 확인되며 이익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작년 11월말 기준 5G 가입자 비중은 60.2%며, 인터넷TV(IPTV) 가입자는 943만명"이라며 "통신업의 핵심 가입자 자표로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다. 양질의 가입자 효과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누적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통신업에서 KT의 경쟁력은 올해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은 7.5%로 예상돼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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