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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설 앞두고 가맹점·협력사에 1800억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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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지급일 대비 최대 20일 앞당겨…어려운 경제상황 고려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GS리테일이 설날을 맞아 GS25 가맹 경영주와 협력사에 총 1천800억원 규모의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GS25 경영주와 본부 직원이 함께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등에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의 물품 대금을 오는 16~18일까지 앞당겨 순차 지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GS25 가맹 경영주의 정산금은 20일에 조기 지급한다. 이는 기존 지급일 대비 최대 20여 일 앞당긴 일정이다.

GS리테일은 급격한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을 고려해 설날을 앞두고 이번 대금 조기 지급 일정을 서둘러 수립하게 됐다.

GS25 가맹 경영주는 명절에 필요한 긴급 자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물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는 보다 원활한 자금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GS리테일은 내다보고 있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어려운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가맹 경영주 및 협력사 지원을 위한 대금 조기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며 "가맹점, 협력사와 동반성장하고 상생 문화를 구축해 가는데 GS리테일이 지속 앞장 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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