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 김연수)가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의 업무용 노트북에 개방형 운영체제(OS)인 '한컴구름'을 적용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지원하는 '2022년 개방형 OS 확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컴구름' 기반의 VPN(가상 사설망) 선행인증 시스템을 활용해 1대의 노트북으로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사무실 외에 어디서나 자유롭게 업무시스템 접속이 가능한 원격 근무 환경을 구축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한컴구름의 중앙관리서버 솔루션을 제공해 사용자의 프로그램 설치 및 사용 권한, 데이터 접근 권한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돕는다.
한컴구름의 시스템 구축은 오투원즈, 조은기술, 이액티브가 함께 참여했으며, 안랩의 VPN(가상사설망) 장비(TrusGuard)와 휴네시온의 망연계 솔루션(i-oneNet)을 활용해 보안성을 더욱 높였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2025년까지 공공기관 전체에 구름 OS를 탑재한 노트북 ‘온북’ 도입을 시작으로, 공기업과 금융기관에서도 ‘한컴구름‘에 대한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한컴은 지난해 구축한 ’한컴구름‘ 협력사들과 함께 고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술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한컴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의 온북 시범 사업을 통해 보안성과 안정성을 검증받은 ‘한컴구름’을 한국중부발전의 기존 업무시스템과 연동하여 구축을 완료했다"며, "정부의 클라우드 전환 전략에 맞춰 ’한컴구름’ 도입이 더욱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공고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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