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월 2만원대에 5G(5세대 이동통신) 데이터 20GB를 이용할 수 있는 알뜰요금제가 나왔다.
KT엠모바일(대표 채정호)은 '5G 통화 맘껏 20GB'와 '5G 데이터 충분 20GB·200분' 요금제 2종을 신규 출시했다고 3일 발표했다.
알뜰폰 5G 시장 활성화 정책과 KT엠모바일에서 지난해 9월 출시한 5G 요금제의 확대 일환이다. 아이폰14 사전예약과 함께 '자급제 단말+알뜰폰 5G 요금제' 등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경향을 파악한 결과다.
100GB 이상과 10GB 이하 데이터량으로 사실상 양분된 5G 시장에 20GB대 라인업을 추가한 것. 5G 요금제를 2만원대 가격으로 제공해 경기 침체 시기 소비자들의 가계 통신비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사측은 기대한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알뜰폰 이용자가 노년층에서 MZ(밀레니얼+Z)세대로 변화됨에 따라 요금제 또한 LTE 중심 서비스에서 5G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5G 라인업을 확대해 알뜰폰 5G 시장에서도 명실상부한 1위 사업자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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