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혜진 기자] 서울의 아파트 매맷값이 8주 연속 주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의 아파트 매맷값은 0.76% 하락해 전주(-0.73%) 대비 하락 폭이 커졌다.
지난 5월 둘째 주 이후부터 34주 연속으로 집값이 하락 중인 것이다. 2012년 5월 부동산원이 시세를 조사한 이래 15주 연속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서울의 아파트 매맷값은 0.74% 떨어지며 전주(-0.72%)에 비해 하락 폭이 확대됐다. 그러면서 올해 5월 마지막 주 이후 31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또 8주 연속으로 주간 최대 낙폭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셋값의 낙폭은 매맷값보다 계속 커지고 있다. 부동산원은 이번주 전국의 전셋값이 0.92% 떨어져 전주(-0.90%)보다 낙폭이 커졌다고 밝혔다. 지방(-0.61%→-0.60%)의 낙폭 축소에도 수도권(-1.21%→-1.24%)과 서울(-1.13%→-1.22%)이 하락폭 확대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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