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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데이터 한 데 모았다"…SK하이닉스, 'SRS'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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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투자자 편의성 높여…ESG 경영 지향점부터 세부 목표·실적 등 정리

[아이뉴스24 박영선 수습 기자] SK하이닉스가 점차 커져가는 ESG에 대한 관심과 요구에 객관적인 데이터로 응답하는 투명 경영에 앞장선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고객, 투자자, 구성원, 일반대중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ESG와 관련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공개하는 지속가능성 보고 시스템 'SRS(Sustainability Reporting System)'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SK하이닉스가 점차 커져가는 ESG에 대한 관심과 요구에 객관적인 데이터로 응답하는 투명 경영에 앞장선다. [사진=SK하이닉스 뉴스룸]
SK하이닉스가 점차 커져가는 ESG에 대한 관심과 요구에 객관적인 데이터로 응답하는 투명 경영에 앞장선다. [사진=SK하이닉스 뉴스룸]

SRS는 SK하이닉스의 ESG 전략과 목표, 활동, 실적, 정책 등을 통합 공시하는 시스템이다. ESG 경영의 중요성, ESG 공시 의무화, 고객·투자자의 높아진 관심 등을 고려해 회사의 수많은 ESG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축됐다.

SRS에서 고객은 SK하이닉스의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 경영과 관련된 약 500개 데이터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SRS는 SK하이닉스의 ESG 전략 프레임워크인 PRISM(ESG 전략 방향성과 가치 제안을 담은 체계)에 따라 정보를 나열했다. 다양한 ESG 정보가 PRISM이라는 프레임워크에 따라 SK하이닉스의 ESG 경영 지향점부터 세부 목표, 실적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이번 SRS 도입은 ESG 활동과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이해관계자 관점에서 더욱 편하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로써 고객, 투자자, 평가기관 등은 필요한 데이터를 웹사이트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SRS를 통해 향후 제도화될 ESG 공시 의무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SRS는 ▲PRISM ▲목표(Goals) ▲활동 이야기(Our Stories) ▲데이터 센터(Data Center) 메뉴로 구성돼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SRS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과 시뮬레이션을 강화할 수 있다"며 "이렇게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ESG 관련 의사결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영선 수습 기자(eu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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