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전자랜드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 속 대표 교체를 통해 돌파구 마련에 나선다.
전자랜드는 15일 김찬수 신규사업부문 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지난 2015년부터 8년간 전자랜드를 이끈 옥치국 대표이사는 물러나게 됐다.
1964년생인 김 신임 대표는 마케팅·상품·신규사업 등 전자랜드 요직을 두루 거친 소매유통 전문가로 평가된다. 동국대학교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6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B2B 영업과 경영 전략 경험을 쌓았다.
그러다 2010년 전자랜드로 자리를 옮겨 마케팅 팀장을 지냈다. 이후 온라인영업부문장, 상품부문장, 신규사업부문장까지 전자랜드 내부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전자랜드는 "마케팅·경영·영업부문에서 풍부한 경험과 성과를 쌓아온 김 대표는 엔데믹 이후 변화하고 있는 가전업계 상황에 맞춰 전자랜드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침체된 가전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