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은 '마음나눔 더블기부'을 통해 기부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지원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마음나눔 더블기부는 네티즌과 LG헬로비전 임직원 기부금을 1:1로 매칭,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두 배로 전하는 캠페인이다. 임직원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LG헬로비전 사내 기부 프로그램 '마음나눔'을 발전시켰다. 네이버 해피빈 더블기부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2020년부터 3년째 이어지고 있다.
기부 참여자는 증가세다. 첫 해 6천여 명으로 시작한 기부 참여자는 지난해 1만2천여 명, 올해 2만4천 여명으로 늘어났다. 익명으로 100만 원 이상 기부한 '숨은천사'도 여럿 등장하면서 17일 만에 모든 모금함의 목표를 달성, 약 8천2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네티즌들은 관심분야에 따라 모금함을 선택해 기부에 참여했다. LG헬로비전은 임직원 대상 희망 기부테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해피빈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사연으로 11개 모금함을 개설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서울재활병원 어린이공공재활팀 나유재 의료사회복지사는 "해당 아동은 뇌성마비로 인해 꾸준한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가정 형편상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지 못했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아동과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진 LG헬로비전 ESG팀장은 "기업과 고객이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지역사회 이웃들이 따뜻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 프로젝트를 지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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