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DS) 부문이 전략마케팅실장 등 부사장급 주요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조직 개편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한진만 DS부문 메모리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과 김재준 미주총괄 부사장은 서로 자리를 교체한다.
박성욱 글로벌 제조인프라 총괄 메모리제조기술센터 부사장은 삼성 중국 반도체 법인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기존 중국 법인장이었던 황하섭 부사장은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으로 이동했다.
연말 인사와 조직개편을 마무리 한 삼성전자는 오는 15일부터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내년 사업 계획을 논의한다. DX부문은 오는 15~16일 이틀에 걸쳐, DS부문은 22일 글로벌전략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위기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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