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엔비디아가 '디지털 트윈' 기술 노하우를 개발자들에게 공유한다.
엔비디아는 오는 6일 대구에서 열리는 '시그래프 아시아 2022'에서 엔비디아 DLI(Deep Learning Institute) 전문가 직강 실습 트레이닝 랩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그래프 아시아는 전 세계 컴퓨터 그래픽 연구자, 개발자, 예술가들이 참여해 아시아의 컴퓨터 그래픽 분야의 광범위한 최신 주제를 다루는 연례 행사로 아시아 지역에서 순회 개최된다.
엔비디아는 이번 행사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인 '옴니버스'의 디지털 트윈 분야를 소개할 예정이다.
디지털 트윈은 열풍이 불고 있는 메타버스와 유사하지만 차이점이 있다. 메타버스는 캐릭터(아바타)가 여러 가상세계를 탐험할 수 있지만 디지털 트윈은 실제 세계와 상호 작용한다. 클라우드, 3D 콘텐츠, 사물인터넷(IoT), 5G 통신 등을 활용한 일종의 시뮬레이션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다.
엔비디아 DLI 트레이닝 랩에서는 디지털 트윈 생성, 옴니버스 크리에이트(Create)의 기본 지식 습득과 기능 이해, 옴니버스 크리에이트를 사용해 간단한 시각화 생성, 액션 그래프 기초학습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DLI은 3D 세계를 제작하기 위한 도구를 구축하는 개발자와 기술 아티스트를 위해 6개의 새로운 자기 주도 90분 실습 과정과 2개의 전문가 직강 과정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엔비디아 DLI을 통해 3D 도구를 확장하고 향상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며 "개발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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