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혜진 기자] 이번 주 서울 지역의 아파트 전셋값이 0.7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은 1일 발표한 주간 주택시장 동향에서 서울의 전셋값이 0.74% 하락해 지난주(-0.75%)보다 낙폭이 소폭 줄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송파구(-1.39%)와 강동구(-1.30%), 구로구(-1.22%), 서초구(-1.13%) 등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
경기도의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에 비해 0.78% 하락했다. 특히 과천의 아파트 전셋값이 대단지에서 5천만원 이상 떨어지면서 4.82% 하락했다. 이어 성남 중원구(-2.19%)와 군포(-1.42%), 구리(-1.26%), 양주(-1.23%), 의정부(-1.20%), 시흥(-1.17%) 순으로 낙폭이 컸다.
같은 기간 인천은 아파트의 전셋값이 지난주보다 0.76% 떨어졌다. 중구(-1.86%)와 서구(-1.05%), 남동구(-1.00%), 부평구(-0.80%), 연수구(-0.57%), 미추홀구(-0.30%) 등 모든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시장 선행 지표인 매수우위지수는 서울에서 전주(18.6) 대비 낮은 15.8을 기록해 침체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수치가 100 미만이라는 것은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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