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수펙스, 조대식 의장 4연임…'전략위→전략글로벌위' 확대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SK그룹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의 조대식 의장이 4연임에 성공했다. 조 의장은 2017년 선임 이후 임기 2년의 의장직에 연달아 선임된 셈이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1일 2023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는 각 관계사 이사회가 최고경영자(CEO)를 평가해 인사를 하는 두번째 해다. 이에 따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인사도 별도로 발표됐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7개 위원회 체제를 유지하고 멤버사의 글로벌 사업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위원회를 전략·글로벌(Global)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진 어려운 환경 속에서 멤버사의 성장 스토리 실행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멤버사 간 글로벌 사업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인프라스트럭처 강화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인사 명단이다.

◇ 위원장 보임 변경 (5명)

환경사업위원회 위원장

▲장용호 SK실트론 사장

ICT위원회 위원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인재육성위원회 위원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Communication위원회 위원장

▲이형희 사장

SV위원회 위원장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 신규 선임(5명)

▲김은정 ▲김현대 ▲오동렬 ▲이근구 ▲송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