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1차전에 교체로 투입된 대한민국 공격수 조규성에 대한 관심이 수직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우루과이의 디에고 알론소 감독을 향한 관심이 그 못지않다.
알론소 감독은 지난 24일 카타르 알라얀에서 펼쳐진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90분 넘게 우루과이의 선수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했다.
그는 경기 중 정우영이 머리로 걷어낸 공에 얼굴을 정면으로 맞는 장면을 연출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큰 키와 잘생긴 외모, 그리고 예능 면모까지 보인 알론소에 많은 팬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25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축구에 별 흥미 없는데 우루과이 감독 얼굴 잘생겼다" "우루과이 감독 피지컬도 미쳤다" 등 알론소의 외모를 칭찬하는 글들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우루과이전 이후 SNS 팔로워가 3만 명에서 30만 명으로 급상승한 조규성보다 알론소가 더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
이들은 "조규성 여자친구 있다는데 별로 타격 없다. 좋은 피지컬에 잘생긴 얼굴이 존재함에 감사할 뿐"이라면서 "알론소 감독이 미혼이라는데 심장이 뛴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루과이 감독님은 이렇게 전 세계 사람들 심장 뛰게 만든 걸 아실까"라고 덧붙였다.
스페인 발렌시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말라가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한 알론소는 지난 2011년 감독 생활을 시작했고 2021년 우루과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부임 이후 우루과이를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킨 알론소는 대한민국과의 경기 이후 "이번 무승부가 남은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우루과이는 오는 29일 포르투갈을, 내달 3일에는 가나와 조별 예선 3차전 경기를 치른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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