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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한국과 캐나다 경제협력 확대 위해 민간 교류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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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방한한 샴페인 캐나다 장관 초청 대담 형식 간담회 개최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한국과 캐나다가 핵심광물 공급망, 탈탄소화, 첨단과학기술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관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5일 프랑수와 필립 샴페인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 초청 간담회를 주한캐나다대사관과 공동 주최했다.

권태신 부회장은 개회인사를 통해 "지난 9월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것은 상호 신뢰할 만한 정부간의 긴밀한 협력 의지의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전달한 것"이라며 "특히 한국 경제계 입장에서도 세계적 광물 생산국인 캐나다와 배터리·반도체 등 첨단산업 제조국인 한국 간 경제 안보 파트너십 강화의 기초를 다졌다는 점에서 크게 환영했다"고 말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사진=전경련]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사진=전경련]

샴페인 장관은 "주요광물 및 관련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한국과 협력에 주목하고 있다"며 "한국이 불확실성이 높은 국가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경제안보를 강화하는 데 있어 캐나다가 전략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캐나다는 인도-태평양 역내 동맹국들과 협력이 장기적 번영과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안보가 중요시되는 흐름에서 한국과 캐나다 양국 관계는 향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 9월 캐나다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키로 한 가운데 다양한 협력 아젠다들이 정부간에 논의되고 있다.

미·중갈등 등으로 최근 자원의 무기화 조짐이 격화되면서 한국으로서는 전기차배터리 제조에 사용되는 코발트, 니켈 등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캐나다가 안정적인 광물자원 공급망 확보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캐나다로서도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협력 확대를 도모하는 가운데 첨단제조기술을 가진 한국과 협력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내년 상반기 전경련이 캐나다 민간경제계와 양국 민간경제계 차원의 협력강화를 위해 '한-캐나다 CEO 다이얼로그'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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