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업사이클링한 스타벅스 커피박 화분을 5개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4시까지 스타벅스 '송도트리플R점', '용인죽전역R점', '안양역R점', '더해운대R점', '광주월산DT점'에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박 화분키트를 증정한다.
스타벅스는 시범 증정 캠페인 진행 후 다회용컵 활성화 캠페인을 위해 연중 커피박 화분 증정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커피박 화분은 5개 시범 매장을 방문한 고객 중 개인컵으로 주문한 음료를 포함해 우리 농산물로 만든 스타벅스 푸드를 1만원 이상 구입하고 별도로 마련된 증정부스에서 파트너에게 영수증을 제시하면 증정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커피박 화분은 지난 7월 국립환경과학원의 재활용환경성평가 승인을 받았다. 재활용환경성평가 제도는 재활용 방법이나 기술의 환경적 영향을 평가함으로써 폐기물이 안전하게 재활용되도록 관리하기 위해 도입됐다.
김지영 스타벅스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캠페인이 스타벅스 커피박이 커피퇴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원으로 재탄생 될 수 있음을 고객분들께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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