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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퀄컴서밋] '스냅드래곤8 2세대' 얼마나 강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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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전체에 걸쳐 AI 기술을 적용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퀄컴이 플랫폼 전체에 걸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스냅드래곤8 2세대를 공개했다. 연말부터 출시될 각 제조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장착될 예정으로 내년 모바일 디바이스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총괄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마우이 그랜드 와일레아 호텔에서 열린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2에서 ‘스냅드래곤8 2세대’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김문기 기자]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총괄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마우이 그랜드 와일레아 호텔에서 열린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2에서 ‘스냅드래곤8 2세대’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김문기 기자]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총괄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마우이 그랜드 와일레아 호텔에서 열린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2에서 ‘스냅드래곤8 2세대’를 공개하며 끝단에서 AI 연산의 리더라고 자신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8 2세대를 개발하는데 있어 AI 기술을 가장 핵심 역량으로 지목했다. 우선적으로 퀄컴 헥사곤 프로세서는 기존 1세대 대비 크게 업그레이드 됐다. 텐서 가속기의 크기는 2배로 늘어났다. 새로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여러 기능 등이 추가됐다. 가령 자연어 처리 능력의 경우 4배 이상 향상됐다. 전력효율도 60% 개선됐다.

퀄컴 센싱 허브는 듀얼 AI 프로세서로 작동한다. 저전력에서도 상황을 인식한다. AI를 통해 입력이나 오디오, 영상, 시각 및 감각 정보를 처리해준다. 성능 향상을 위해 두개의 프로세서가 작동하며 이를 통해 상시 동기화 기능을 제공한다.

카메라는 보다 성능이 향상됐다. 무엇보다도 헥사곤 다이렉트 링크를 통해 인지 ISP를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이는 헥사곤 프로세서와 인지 ISP를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다리를 놨다는 의미다. 스마트폰 카메라는 주변 상황을 이해하고 현실에 잘 작응할 수 있으며, 8K HDR 60 FPS 영상 촬영까지도 가능한 하이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5G 네트워크 성능 향상을 위해서 스냅드래곤 X70 5G 모뎀 솔루션에는 퀄컴 5G AI 프로세서가 최초로 내장됐다. AI 프로세서는 실제로 실시간 네트워크를 최적화해 보다 신속한 연결을 돕는다. 가령, 초고주파 빙포밍이나 안테나 튜닝, 적용형 제어와 병렬 연결에도 최적화됐다. 무엇보다도 2세대부터 와이파이7을 지원한다. 최대 5.8Gbps 속도의 와이파이를 감당할 수 있다. 듀얼 블루투스 기술을 도입해 사거리 역시 2배로 늘렸다.

게이머들에게 반가운 소식도 있다. 아드레노 GPU는 그래픽 렌더링 성능이 전 세대 대비 25% 향상됐다. 전력효율성은 45% 향상됐다. 벌칸 성능 역시 최대 30%까지 올랐다.

실제 두뇌 연산을 담당하는 CPU는 3개의 고성능 코어와 4개의 저전력 코어, 가장 높은 성능의 프라임 1개 코어로 구성됐다. 프라임 코어의 경우 3.2GHz까지 클럭속도를 높일 수 있다. 전반적으로 향상된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갖추고 있다. 전세대 대비 35% 더 빠른 성능과 40% 전력효율성이 올랐다.

패트릭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시장의 리더십과 관련 중요한 시점에 있다”라며, “가장 강력한 프리미엄 기술 플랫폼을 발표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우이(미국)=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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