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지난 2주간에 걸쳐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비대면 점자동화책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한화 임직원 60여명이 배송된 점자동화책 키트를 자녀들과 함께 제작해 서울시장애인복지지시설협회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임직원 가족들은 점자스티커를 인쇄할 수 있는 휴대용 점자 인쇄기를 활용해 동화책을 완성했다.
대량생산이 어려운 점자동화책은 일반도서 대비 보급률이 현저히 낮아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임직원 가족이 손수 점역한 동화책은 시각장애 아동의 지식 함양 및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점자동화책 만들기는 가족간 화합과 재미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복지기관의 방역까지 챙길 수 있어 참여자와 수혜기관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20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상생꾸러미 나눔 행사, 팝업북 만들기, 비대면 걷기 챌린지 등 비대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해양환경 정화 봉사활동 등 대외 봉사활동도 확대하고 있으며,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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