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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판매량 감소에도 수익성 개선-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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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6만원 유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일 SK가스에 대해 판매량 감소에도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이 SK가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SK가스 CI. [사진=SK가스]
신한투자증권이 SK가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사진은 SK가스 CI. [사진=SK가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8천400억원, 영업이익 65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85.3% 증가했다"며 "2분기 때와 마찬가지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2조1천억원, 영업이익 386억원)에 영업이익은 상회했으나, 매출액은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석유화학 부진으로 국내 LPG 수요가 감소했고 수익성 중심의 트레이딩 강화로 피지컬(Physical) 물량이 줄어 3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1% 감소한 171만3천톤을 기록했다"며 "그러나 적극적인 판가 인상과 수익성 위주의 판매 활동의 결과로 영업이익률(3.6%)이 개선되며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는데 LPG 파생상품 관련 선반영 손실 발생과 PDH 업황 부진 지속에 따른 SK어드밴스드의 지분법손실 확대가 주된 요인"이라고 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줄어든 1조7천9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679억원을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판가는 소폭 하락하겠으나, 동절기 진입과 함께 LNG 대비 가격경쟁력이 더 부각되면서 3분기보다 많은 LPG 판매량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유라시아 터널 지분 매각 관련 이익이 반영되고, LPG 가격 하락세 둔화로 파생상품 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4분기에는 1천억원 이상의 세전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에는 LPG 가격 하락에 따른 판가 하락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오는 2024년부터는 LNG 사업 가시화로 본격적인 외형 성장이 시작돼 매출액 8조1천300억원, 영업이익 3천128억원으로 실적이 레벨업하는 모습을 시현할 것"이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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