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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에 정쟁 중단…과방위 與·野 "삼가 고인의 명복"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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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이태원서 압사 사고 발생…과방위 여야 희생자 추모 물결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압사 사고로 28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여야가 사태 수습을 위한 잠정적 휴전에 들어섰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도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한 마음으로 조의를 표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최고위원들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입장 표명에 앞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최고위원들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입장 표명에 앞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과방위 소속 박성중·조승래 여야 간사는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권성동 의원(국민의힘)을 비롯한 고민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다수 소속 의원도 위로의 뜻을 함께 표명했다.

박성중 의원(국민의힘 간사)은 개인 페이스북에서 "이태원 참사 소식에 국민 모두가 큰 충격을 받았다. 저 또한 최초 보도 이후 계속해서 늘어나는 사상자 수에 안타까움과 참담함을 금치 못했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연인을 잃으신 분들의 슬픔에 대한 위로 말씀을 글로나마 전한다"고 말문을 뗐다.

그러면서 "끔찍한 참사가 도심 한복판 젊은이들과 외국인들이 즐겨찾는 장소(이태원)에서 벌여졌다. 정부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현장 수습과 사상자 치료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간사)은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조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과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기도한다"면서도 "자발적인 축제라고는 하지만, 공공의 안전이 이렇게 무방비 상태가 된 이유에 대해 향후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기재했다.

권성동 의원은 "전례없는 사고에 감히 어떤 말씀도 드리기 어렵다"고 조의를 표했다. 페이스북 계정에서 권 의원은 "마음이 무너진다. 고인의 명복과 부상자 회복만을 두손 모아 기원한다"며, "이 순간 만큼은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야 한다. 정부가 중심이 돼 사고수습에 행정역량을 총동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민정·장경태 의원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고 의원은 "희생된 분들과 유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장 의원도 "참담하다. 사고 수습과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원인도 밝혀나가겠다"고 글을 올렸다.

과방위 소속 박찬대 의원 페이스북 프로필 이미지. [사진=박찬대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과방위 소속 박찬대 의원 페이스북 프로필 이미지. [사진=박찬대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희생자와 유가족을 애도하는 의미를 담아 SNS 프로필 이미지를 검은색 리본으로 변경했다. 박 의원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제1의무다. 신속한 사태 수습을 위해 민주당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사고에 대해 정청래 과방위원장도 "믿을 수 없는 참사가 발생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믿어지지 않는다"며, "애도하고 명복을 빈다. 민주당에서 최선을 다해 할 일을 하겠다"고 SNS에 기재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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