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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SK오앤에스, 전기차 충전 '원스톱 솔루션 서비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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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 충전기 A/S 조치기간 '1일 이내'로 단축…전국망 전담 조직 운영 강화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SK시그넷이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운용 전문 회사 SK오앤에스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 '원스톱 솔루션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이를 통해 SK시그넷 충전기의 사후관리(A/S) 조치 기간을 '1일 이내'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SK시그넷과 Sk오앤에스는 28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유지보수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SK시그넷]
SK시그넷과 Sk오앤에스는 28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유지보수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SK시그넷]

SK시그넷과 Sk오앤에스는 28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유지보수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전소 인프라 개선 ▲전기차 충전기 유지·보수 ▲전기차 충전기 시공·판매 ▲전기차 충전기 플랫폼 개발 등 사업·서비스 공동 개발에 뜻을 모았다.

SK시그넷은 SK오앤애스 산하의 전국망 조직을 활용해 전기차 충전기 유지보수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올해 환경부 전기자동차 공공충전시설 운영 현황에 따르면, 충전기가 고장 났을 때 평균 조치 기간이 3일 이상이다. 이번 협약으로 SK시그넷은 '1일 이내'로 수리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양사의 현장 유지·보수 인력은 10월부터 함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도 이어간다. 이를 위해 양사는 전기차 충전기 및 충전소 시공사업 기회 확보, 공공인프라 유지보수 입찰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 2위인 SK시그넷의 충전기 제조 및 솔루션 노하우와 SK오앤에스의 전국 통신망 인프라 운용 역량을 결합해 '4 in 1'(시공-통신-점검-수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SK시그넷은 이동통신사의 망을 활용해 충전소 사업자(CPO)와 고객에 안정적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SKT와 같은 이동통신사의 전산망을 활용하면 안정적으로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해 결제 오류와 같은 불편함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유지·보수를 전담하는 SK오앤에스는 충전기 핵심 부품인 사물인터넷(IoT) 통신 모뎀에 대해서도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 충전기와 결제 수단의 원활한 통신을 지원할 수 있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이사는 "SK오앤에스와의 제휴를 통해 SK시그넷 초급속 충전기 이용 경험을 더욱 개선함으로써 전기차 대중화 및 넷제로 달성에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

김정복 SK오앤에스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의 전국망 인프라와 현장 기술력을 기반으로 SK시그넷 고객에게 최고의 안정적 품질을 제공하고 전기차 사업 확대 및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SK시그넷은 초고속 충전기 분야에서 미국 점유율 50% 이상을 확보한 세계 2위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이며 설치, 운영 및 유지 관리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SK오앤에스는 국내 2천800만 고객을 보유한 SK텔레콤의 통신망 인프라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로, 전국 무선통신망 ICT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용 가능한 현장 대응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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