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웹젠의 중단기 신작 메멘텀이 업종 내 중하위권이나 밸류에이션 매력은 상위권이라고 20일 밝혔다. 목표주가는 2만2천원에서 1만9천원으로 하향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웹젠은 기존 라인업 중심의 올해 3분기 실적 전망치 하향을 바탕으로 한 4분기 이후 실적 전망치 하향 의견을 낸다”며 “현재까지 공개된 신작일정을 바탕으로 한 신작 매출 전망치도 보수적 관점에서 하향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과 2023년 이후 실적 전망치를 상당 수준 하향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목표주가도 14% 내렸다”며 “다만 여전히 밸류에이션 여력은 충분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웹젠은 내년 상반기 3개, 하반기 1개 정도의 중단기 신작 론칭일정을 갖고 있다. 성 연구원은 모두 최상위 수준의 기대신작들로 볼 수 없다고 평했다. 그는 웹젠의 실적규모, 시총규모 대비 기여도 관점에서 상대적으로 다소 의미 있는 수준의 신작모멘텀을 기대할 수는 있는 정도라고 진단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은) 올해 3분기 실적이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고, 2022년 이후 실적 전망치도 상당수준 하향했음에도 웹젠은 국내 주요 게임주들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은 상위 수준이라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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