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제철 맞은 프리미엄 사과 3종 행사 진행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이마트가 제철을 맞은 사과의 판매 촉진을 위해 일주일간 '사과 피크' 행사를 진행한다.

20일 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 판매되는 상품은 양광사과와 시나노 골드, 감홍사과 등 프리미엄 햇사과 3개 품종이다.

양광사과는 사과 유명 산지인 영주, 문경, 안동 등에서 수확했으며 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 새빨간 표면 색택이 특징이다.

시나노 골드는 노란 빛으로 인해 일명 ‘황금사과’라 불리는 품종이다. 경북 청송에서 주로 수확하며 풍부한 단맛과 적당한 새콤함을 가지고 있다.

감홍사과는 국내에서 개발된 신품종 사과로 문경에서만 재배한다. 진한 붉은색을 띄며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이마트 사과 바이어는 2021년 프리미엄 사과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배 이상 늘어난 것을 확인하고, 프리미엄 사과 물량을 전년 대비 약 50% 가까이 추가 확보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마트는 지난 2020년부터 품종 다양화라는 테마로 딸기 약 10여종, 토마토 17종을 선보였다. 품종 다양화는 매출 증대로 이어져 2020년 대비 2021년 딸기는 17.5%, 토마토는 19.3% 매출이 증가했다.

지승묵 이마트 사과 바이어는 “10월에 2~3주만 짧게 출하되는 프리미엄 사과 품종들은 현재 좋은 날씨의 영향으로 작황이 양호해 맛과 시세가 모두 안정적이다”며 “다양한 품종에 대한 고객 관심과 선호가 높아진 만큼 사과 또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