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환경 소셜벤처 육성 'A MORE Beautiful Challenge' 성료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제1회 'A MORE Beautiful Challenge'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14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A MORE Beautiful Challenge는 임팩트 창출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연결과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며 스타트업 육성과 임팩트 투자회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운영하고 있다.

올해 A MORE Beautiful Challenge에서는 친환경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환경분야 우수 스타트업 ▲라잇루트 ▲라피끄 ▲에코인에너지 ▲코드오브네이처 ▲파워플레이어 등 5곳을 선발했다.

이들 스타트업은 프로그램을 통해 ESG경영과 비콥(B Corp), RE100(Renewable Energy 100%) 등을 주제로 한 역량 강화 교육에 참여했다. 또 아모레퍼시픽 내 유관 부서들과 1대 1 미팅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를 탐색했다.

9월에 진행한 데모데이에서는 프로그램 기간 중 보여준 성과를 바탕으로 에코인에너지와 코드오브네이처가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기업들은 이달 12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진행된 A MORE Beautiful Day 행사에서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비즈니스와 아모레퍼시픽과의 협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또 아모레퍼시픽의 출연 기금으로 조성한 투자 재원을 통해 투자 검토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A MORE Beautiful Challenge 첫 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기업과 소셜벤처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풀어갈 환경·사회적 문제를 더욱 구체화하고 협업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